[인터뷰] 좋은 매체를 만들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언론이 돈벌이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남창균 비즈니스워치 대표 인터뷰

포털 뉴스 섹션은 총성 없는 전쟁터이다.비슷한 기사가 각각 다른 보도 기관을 통해서 다른 제목으로 동시에 수십건씩 올라온다.트래픽을 올리기 위한 선정적 제목의 기사와 광고, 기업을 노린 부정적인 과장 기사가 횡행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 광고주 협회가 “홍보인이 뽑은 호감도가 높은 미디어*”을 발표하는 화제다.반론 보도 닷컴은 인터넷 신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높은 언론에 뽑혔다”비즈니스 워치”남·챠은규은 대표에 광고주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기업 홍보 담당자는 왜 비즈니스 워치(이하 비즈 워치)을 호감도가 높은 언론으로 선정한 것?비즈니스 워치 스스로 생각하고 대답을 들어 봤다.*2022년 4월 25일~5월 6일/200대 기업 홍보 담당자-비즈 워치가 인터넷 신문으로는 유일하게”호감이 가는 미디어”로 선정되었는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비즈 워치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기사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온라인 매체 대표적 폐해인 카피, 짓을 하지 않은 점도 평가됐다고 본다.무엇보다 비즈 워치는 데스크를 돈 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기사에서 광고 거래를 하는 유사 언론 행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협찬을 받기 때문에 악의적인 기사를 쓰거나 왜곡 보도를 안 한 것이 홍보인들로부터 호감을 얻은 것 같다.좋은 경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자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좋은 매체를 만들어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남창균 비즈니스워치 대표

-최근 기자 일탈 문제가 화제다.기자들에게 강조하는 원칙이 있는지, 기자 개인의 일탈을 막을 근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경력 기자를 채용할 때는 평판 조회를 꼼꼼하게 해서 문제가 있게 보이는 기자는 채용 전에 가리는 편이다.좋은 기자가 좋은 매체를 만들지만 한편으론 좋은 언론이 좋은 기자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원론적으로 회사의 입장에서는 급여 복지 등 근무 조건을 개선하는 매체 영향력을 키울 기자들의 일탈을 막기 전제 조건이라고 본다.-미디어로서 비즈 워치만의 경쟁력이라면 무엇이 있을까?기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책임감, 주인 의식이 남다르다.최대 주주의 더·존 비즈 온은 편집권 독립은 물론 회사 경영도 사내 주주에게 일임하고 있다.회사에서 “언론을 돈 벌이 수단으로 보고 있지 않는 점”이 기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덕분에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회사의 비전을 세운 편집 방향을 결정하는 문화가 정착했다.회사의 수익을 언론 성장에 완전히 들어갈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이는 비즈 워치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독자에서 선정되기 위한 비즈 워치의 노력은?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때문에 언론이 생겨최우선의 노력은 기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비즈 워치의 경우 하루 20~30개 정도의 기사를 낸다.밀어내기식 속보 및 코피페 기사 등은 피한다.기사에 들어갈 자료나 이미지, 그래픽도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다.나름대로 상당히 공을 넣어 기사를 만들고 있다.이런 정성을 독자가 다 알 거야.-마지막으로 반론 보도 닷컴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일부 사이비 언론의 잘못된 행동으로 온라인 매체가 도매급으로 욕을 먹는 게 현실이다.악의적 보도에서 협찬을 요구하는 행동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광고주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 회사가 관련 가이드 라인을 제정, 공유하고 더 의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비즈 워치는 독자를 “최고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요리하고, 취향에 맞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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